[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김태우가 "영화에서 감정연기보다는 표정연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돌이킬 수 없는'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사진 속 부모들이 대부분 입을 벌리고 있더라. 아마도 슬픔 이전에 호흡 조절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인물을 쫓아가기 보단 표정연기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영화에서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 노충식 역을 맡았다. 아이의 실종으로 점점 변해가는 아버지의 심리적 변화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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