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中금리 인상 부담에도 520 돌파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부담을 떨쳐내고 520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5.62포인트(1.09%) 상승한 520.2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뤄진 중국의 금리 인상의 여파로 하락세로 개장했던 코스닥지수는 기관 특히 투신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중 상승 반전에 성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넓혀 나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33억, 47억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92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중에도 투신이 9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30%), 기타제조(-0.39%), 유통(-0.57%) 업종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한 것 외에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락·문화(+1.84%), IT벤처(+1.87%), 음식료·담배(1.86%), 출판·매체복제(+3.66%) 등의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전 참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14.96%의 급등세를 기록했고, 엔케이바이오는 림프암 치료 3상 임상경과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오미디어홀딩스는 상장 이래 4거래일 연속 하한가에 거래됐고, 전기차 업체 CT&T 역시 14.8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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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지텍시스템, 크루셜텍, 서울반도체 등이고 성우하이텍과 에스에프에이 등은 순매도됐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은 "개인은 중국의 금리 인상 등을 증시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는 듯 하다"며 "저점에 사고 반등을 노리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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