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은 정무위원회 국감자료를 통해 햇살론 대출기관들이 대출금의 일부를 담보로 잡고 위험부담 없이 수익을 내는 사례를 보고했다.
그러나 원금의 15%인 150만원을 일종의 담보로 받고, 신보가 보증하는 85%의 금액을 동일 이자율로 대출하게 되면 해당 금융기관은 무위험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의원은 "이런 식의 비정상적 대출행태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의원실에 접수된 민원만 322건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햇살론 대출의 빠른 증가세를 고려하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신용정보회사(CB) 별로 (신용)등급의 기준이 달라 동일 등급별 편차가 심하다"며 "1~10등급 신용등급 자체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5등급의 경우 CB별로 최대 784만명, 6등급의 경우 최대 441만명, 7등급의 경우 최대 230만명이 차이난다"며 개인 신용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본데이터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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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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