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는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 오른 2738.74로 마감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국경절 연휴기간 중 소매판매가 19% 늘었다고 보도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993년 이래 가장 강세를 보인 것도 중국 증시의 이날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6830위안으로 고시했다.
ABN암로프라이빗뱅킹의 다프네 로스 아시아증시담당은 “중국 등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신흥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도 투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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