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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신용등급·내수소비·위안화' 3대 호재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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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8일 중국 증시는 국가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부각되고 연휴기간 내수소비가 활성화된 데 힘입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7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는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 오른 2738.74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경제가 앞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부양책을 실시했다면서 현재 ‘A1’인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국경절 연휴기간 중 소매판매가 19% 늘었다고 보도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993년 이래 가장 강세를 보인 것도 중국 증시의 이날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6830위안으로 고시했다.
페트로차이나와 차이나선화에너지가 2% 이상 오르는 등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했다. 주류업체인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연휴 기간 동안 마오타이 판매량이 19% 정도 증가하면서 1개월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항공사 에어차이나도 4.5% 상승했다.

ABN암로프라이빗뱅킹의 다프네 로스 아시아증시담당은 “중국 등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으면서 신흥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도 투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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