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 풍산읍 일대 배추 재배농가를 방문, 직접 배추와 무의 작황을 확인하고, 지역농민들과 현장 간담회을 가진 자리에서 "예년에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김장철이였으나 올해는 김장배추 수급이 기상관계로 15일 정도 늦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김장의 시기를 좀 늦추거나 몇 차례 나누어 담는 등 현명한 소비에 협조해 주신다면 가격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한나라당은 농산물 파동이 절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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