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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저녁공연, 오는 9일 올해 마지막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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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저녁공연 현장 관람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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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광장 저녁공연이 오는 9일 마지막 공연 후 2011년 5월 중순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공연이 10월9일, 올해의 마지막 공연 후 내년 5년 중순 이후에 다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마지막 공연날인 10월9일은 메조소프라노 김민아 무대를 시작으로 록 가수 '강산에', 탱고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라벤타나',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기타리스트 서정실의 연주와 박해미와 길성원의 뮤지컬 갈라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광장 저녁공연은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약 300여회 개최됐다. 2009년 현재의 아트펜스 상설무대가 조성되면서 오페라, 뮤지컬과 창극, 오케스트라 공연, 발레, 비보이 공연, 패션쇼, 서커스 공연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사해 유아부터 어르신, 노숙자에서 직장인 그리고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비가 자주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출연진의 요청으로 인해 빗속에서 진행된 적도 있었다. 5월의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과 7080콘서트 등은 빗속에서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아 그대로 진행됐다. 8월의 오페라 '피노키오' 공연은 공연 중간에 소나기가 쏟아져 배우들과 관객들이 비를 피했다가 30분 만에 다시 공연을 재개한 바 있다.
여러나라의 다양한 계층의 예술인들도 무대에 올랐다. 직장인들의 클래식앙상블, 주민자치센터 및 대학동아리, 대학가 인디밴드, 및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의 예술단, 일본, 미국, 독일, 아프리카의 예술인 등이 공연을 했다.

공연을 했던 홍대 앞 인디밴드는 "지하 어두운 곳에서만 연주하다 이렇게 넓고 시원한 광장으로 나오니까 너무 생소하고도 좋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서울의 밤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오스트레일리아 빈 광장에서 뮤지컬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는데 서울광장에서 생생한 시네마클래식 공연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싹 가셨다' 등의 많은 격려의 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의 휴일 낮 공연은 10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공연시간은 광장이 비어있는 오후 시간으로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casp.or.kr)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

2010년 공연 영상자료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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