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이날 경과보고서 설명을 통해 "김 후보자는 주택매매 과정에서 세금탈루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주식투자와 병역비리 문제는 청문회 과정에서 해명했다. 또한 대북-대중국-대러시아 관계, 한미 FTA와 외교통상부 쇄신 방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32년의 경험을 가진 전문외교관으로 외교통상 전반에 대한 원칙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위원장은 이에 여야 의원들에게 "다른 의견이 있느냐"고 물었고 별다른 이견없이 통과됐다.
한편, 외통위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곧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이날 오전으로 연기됐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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