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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고객과 교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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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 건설종합대상] 친환경주거부문-금호건설

금호건설 기옥 사장

금호건설 기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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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 금호건설 건설부문(금호건설)이 내세우는 경영 모토다. 이 회사가 1967년 창사 이래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토목, 건축, 플랜트ㆍ환경,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고객'과 꾸준한 교감을 이어온 덕분이었다.

고객 없이는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이같은 경영모토는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에도 이어졌다. '어울림'은 인간, 자연, 첨단생활들이 서로 조화된 어울림의 세상,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금호건설의 고객 중심 경영을 압축한 셈이다.
CS(고객 만족)경영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울림스타일리스트'가 대표 사례. 어울림스타일리스트는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를 선발해 주거상품에 대한 소비자니즈를 조사하고 금호건설 개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는 소비자 패널 집단이다. 고객의 눈으로 브랜드를 평가하고 고객의 구미에 맞는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가겠다는 취지로 발족된 '어울림 스타일리스트'는 이미 업계에서 고객경영의 사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어울림스타일리스트는 어울림 모델하우스 사전, 사후 평가는 물론 어울림 입주단지, 광고, 판촉, 홈페이지 등에 대한 평가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금호건설은 고객만족 경영 강화와 함께 공공부문과 해외사업에 집중해 3년 내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게 목표다.

우선 올해 공공부문 수주목표인 1조1500억원을 달성해 공공부문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계획이다.해외사업 역시 중요한 승부처다. 여러 외국 사업지 중 특히 베트남이 집중 공략지다. 금호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선라이즈 시티 등 총 3억달러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베트남에서 5개 프로젝트를 묶어서 총 5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할 예정이다.
기옥 금호건설 대표는 "공공부문과 해외사업 등 사업분야의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시키겠다"며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속적인 해외사업 통해 경영정상화와 지속성장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기 사장은 또 "해수담수화, 풍력사업, 바이오가스 분야 등은 이미 노하우가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열병합발전소 등 발전사업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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