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결승포' 전준우 "맞는 순간 홈런 직감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결승포' 전준우 "맞는 순간 홈런 직감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무조건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롯데 전준우가 데뷔 첫 가을 잔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우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결승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두산 선발 히메네스를 상대로 2안타를 뽑으며 타격감을 고른 전준우는 5-5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의 세번째 투수 정재훈의 공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 아치를 그려냈다. 전준우의 솔로포를 신호탄으로 롯데의 응집력이 살아나고 두산 마운드는 무너지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전준우는 "따로 노린 구질은 없었다. 선두타자라서 무조건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높은 실투여서 받아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다"며 활짝 웃었다.
전준우는 "두산에 특히 강한 이유는 따로 없다. 내 페이스가 좋을 때 두산을 만나게 되는 것같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작년에는 우리가 1차전 승리를 하고서도 3연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선배들이 한 번 겪었기 때문에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결승포' 전준우 "맞는 순간 홈런 직감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결승포' 전준우 "맞는 순간 홈런 직감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