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29일 질병관리본부의 법정전염병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76만3759명으로 올해 2월과 3월에 모두 6명이 사망했다.
전 의원은 "신종플루는 작년 사례에 비추어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수 있는 만큼 보건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신종플루의 추가발병이 확인될 경우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신속히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신종플루 예방백신과 항바이러스제 확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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