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15세에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수도, 냉동기기 설비회사에서 근무하다 1989년 지금의 회사를 설립해 차별화된 제빵기 제어시스템과 발효기, 스팀발생장치를 구비한 오븐 등을 직접 개발, 특허를 출원하면서 현재 이 회사를 근로자 60명에 연간 8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작지만 탄탄한 기업으로 일구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해온 '도우컨디셔너(빵의 밀가루반죽을 숙성시키는 기계'라는 제과제빵기계를 디지털화해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제품은 현재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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