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을 모기업으로 발전해온 한화그룹은 1952년 창립 이래 의지 하나로 반세기를 이어왔다. 그리고 2007년, 새로운 CI의 선포와 함께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Great Challenge 2011'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경제위기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힘을 쏟고 있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대형 토목공사에서부터 각종 산업플랜트와 인텔리전트 빌딩 그리고 주택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업의 전 분야에서 수많은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주택)사업 분야에서는 고품격 친환경 아파트 '꿈에그린'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명품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및 '갤러리아 팰리스'를 통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주거 환경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는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에 주력하면서 도로와 항만·대규모 택지개발 및 부지조성 등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반시설 확립에 힘쓰고 있다.
석유화학·등의 시공을 통해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플랜트 분야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의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사우디 마덴 발전 및 담수 플랜트(2억8000불), 사우디 AAC 화공플랜트(2억2000불), 알제리 아르쥬 정유 플랜트(4억불)가 공사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서 2009년에는 7억5000불 규모의 사우디 마라픽 발전설비공사와 2억불 규모의 요르단 가스터빈 발전소를 단독 수주, 해외플랜트 사업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한화건설은 사우디 법인, 아부다비 및 두바이 지사 등을 설립하는 등 전략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알제리, UAE를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한화건설은 2012년까지 해외사업 수주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재 40%인 국내 핵심전략사업군 (공공사업, 재건축·재개발, 대규모 개발사업)의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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