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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 상승..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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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향후 6개월 후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는 통계지표인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 8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했다.
소비자 동향조사 중 자산항목별 가치전망 CSI는 향후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보여주는 통계지표로 해당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자산가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보다 낮을 경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결과 경제상황에 대한 응답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약 1포인트 떨어진 109를 기록했으며 자산항목별 가치전망지수 중 주식, 금융저축의 가치전망 CSI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하락했다.

그러나 토지·임야·주택·상가 등 부동산 분야의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에 비해 각각 3포인트, 5포인트씩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이는 8·29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 후 정부 규제 등이 풀리면서 심리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준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9월 소득별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는 전 소득 수준대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투자체력이 부족한 저소득가구에 비해 고소득가구층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 향후 시장 분위기에 맞춘 투자들이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주택·상가 가치전망지수가 점차 회복기미를 보이는 것은 상가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또 "이러한 심리지수가 향후 경기에 전방위적으로 작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동안 보였던 관망세속 제한적 투자패턴을 유지하며 위축됐던 시장분위기가 다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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