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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사이드] 필요했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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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후 차익실현..큰 되밀림 없을듯 '상승에 무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과 관련해 월가 관계자들은 건전한 조정이었다고 평했다. 4주 연속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꼭 필요했던 휴식이었으며 오히려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웨드부시 모건의 스티브 마소카 이사는 "오늘의 휴식은 강력한 랠리 후 매우 필요했던 것"이라며 "여기서 적절한 뉴스를 얻게 된다면 S&P500 지수가 지난 4월에 기록했던 1217~1219선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연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
제프리스의 아트 호간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난주 2.5% 랠리 후 가격을 더 높일 촉매제를 찾는 것은 어려웠다"고 평한 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분출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M&A 소식은 상황이 과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M&A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유니레버 등이 M&A 계획을 발표했다. 월가 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들이 묵혀뒀던 자금을 투자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이번주 2007년 12월 이래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이뤄진다는 점도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호간은 향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3분기 어닝시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일시 조정은 있을지 언정 방향은 위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아바론 파트너스의 피터 카딜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한산한 거래 속에 조금 손실을 봤을 뿐"이라며 "운송주와 유틸리티주가 여전히 상승 중이기 때문에 큰 하락을 예상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시장은 두 가지 요소에 주목할 것"이라며 "하나는 윈도 드레싱이고 다른 하나는 후반에 발표될 개인소비와 개인소득 지표"라고 밝혔다.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도 중요한 변수라도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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