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비중이 작년 2%에서 현재 10%로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은 증가 추세는 호텔신라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경기회복과 위안회 절상에 힘입어 중국인 입국자가 5월부터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인 입국자 증가는 정체됐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늘면서 전체 입국자 증가율은 증가했다"고 관광객 증가 추이를 분석했다.
덧붙여 "공항 면세점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하고 중국인 방한객이 늘며 입국자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호텔신라는 전방위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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