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넥, 캔커피, 먹을거리가 추석 연휴 인기상품 으로 나타나
- 무료택배상품은 정육, 가전, 주류 위주의 고가 상품 인기끌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KTX역사, 공항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과 오산, 청도 휴게소 상·하행선 등 9곳의 휴게소 점포를 운영 중인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매출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05.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들 점포에서는 미처 선물을 구입하지 못하고 귀성길에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몰려 전체매출 중 통조림세트와 생활잡화를 비롯한 추석선물세트 비중이 3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선물세트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8.7%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자제품 147.1%, 백화점 상품권 66.4%, 주류 41.9%, 정육 32.2%, 수산물 25.7%, 특산물 19.6%로 매출이 증가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상품기획팀장은 "사전 주문 선물세트에서는 고가의 선물세트 매출이 높았고, 추석 귀성길에는 중저가의 선물세트와 먹을거리 상품 매출이 높았다"면서 "올해 추석처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절판도시락과 긴 연휴에 여행가는 고객을 위해 여행용가방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명절기획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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