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 모두 막히는 등 지·정체구간만 총 600km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행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등으로 차량 소통이 어렵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옥산에서 망향 부근까지 86km, 부산 방향으로 상적에서 동탄분기점 부근까지 67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여주휴게소에서 호법까지 48km 구간에서, 강릉 방향으로 안산분기점에서 마성터널까지 51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역시 정체가 심각하다. 성묘를 가거나 친지를 방문하는 등, 수도권 내에서 움직이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에만 차량 39만대가 서울에 들어오고 38만2000대가 서울을 빠져나가면서 고속도로가 연휴 기간 중 최대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방향 정체는 오늘 자정을 지나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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