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텔레콤은 이머징 마켓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메디텔레콤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날 양사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메디텔레콤을 모로코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번 프랑스텔레콤의 모로코 진출로 인해 이미 모로코텔레콤 지분 53%를 보유, 이 지역에 먼저 진추한 비벤디사와의 직접적인 경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제이슨 윌리 스탠다드앤푸어스 이쿼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모로코는 인구학적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업계 2위 업체 역시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