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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신임 CEO에 스테판 엘롭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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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노키아가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사업부 대표를 역임한 스테판 엘롭을 임명했다.

10일 노키아는 엘롭 신임 CEO가 오는 21일부터 사장직을 겸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올리-페카 칼라스부오 전(前) CEO는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 이사회에 비 경영관리직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은 “현 시점은 회사 혁신에 가속도를 내야 할 때”라면서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다른 기술과 능력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롭 신임 CEO가 회사 전략에 혁신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엘롭 CEO가 애플의 아이폰과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에 대응할 새로운 모바일폰을 가능한 빨리 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이 지난 2007년 아이포을 출시한 이후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고육지책까지 동원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노키아의 올해 전세계 모바일폰 시장점유율은 34.2%로, 지난해의 36.8%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5%에서 올해 2분기 37.5%로 크게 감소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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