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개입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노다 재무상은 8일 오전 중원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엔고와 관련 "기업 이익과 고용 악화. 산업 공동화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필요할 시에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연히 개입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입'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쓰며 엔고 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본 은행은 최근의 엔고 추세를 불러온 요인으로 유럽 경제 불안에 따른 유로 급락, 일본과 미국간 금리 차 축소 등을 꼽았다.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확실히 (달러엔 환율이)한쪽 방향으로 쏠려있다"며 급격한 엔고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약한 지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하향 리스크를 의식하면서 리스크 회피 자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열린 금융정책결정위원회의 금리 동결 이후 달러당 83엔대까지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유럽 금융기관의 스트레스테스트(자산심사)가 충분치 못했다는 분석으로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은행들의 자산 내용이 상당히 부실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리스크에 대한 평가가 변하면서 유로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과적으로 엔화는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 금융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반면, 리스크 회피지향성은 엔고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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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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