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흥길 정책위의장,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어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맞벌이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비의 경우에도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신설하고, 전문대 우수학생에 대해선 국가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로당에 에어콘 시설 개선 지원, 저소득 가국에 대한 난방 시설 등 노후시설 개선, 아동성범죄 방지를 위한 CCTV 확충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도 늘릴 계획이다. 기초원천연구 투자와 지능형 로봇과 그린카,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등 신성장동력 육성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링거 주사 맞으며 버텨"…불티나는 서울대 '천원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