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내에서 항일 학생단체를 조직하고 활동한 애국지사 윤주연(尹柱淵) 선생이 6일 오전 6시40분 별세했다.


1916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인 1939년 12월 김상흠, 서영원, 민영로 등과 함께 항일단체인 '조선학생동지회'를 조직했다. 이 단체는 3.1독립운동과 같은 방법으로 독립투쟁을 하기로 결의하고, 1942년 3월1일을 거사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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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연락책을 맡은 선생은 동지들과 함께 도쿄 유학생과도 연대를 맺고 활동하다 1941년 7월 이 단체의 산하인 원산상업학교의 조직이 일경에 발각되어 그해 9월 체포되고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이후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1943년 3월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나윤자(83) 여사와 윤문하(한국코아텍 사장) 씨 등 3남2녀가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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