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럽계 투자자들이 석달째 국내 주식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 3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311조408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대비 29.7%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914억원), 싱가포르(3095억원), 아일랜드(1274억원) 등이 순매수한 반면 영국(-5025억원), 프랑스(-2529억원), 네덜란드(-2403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3개월 동안 미국(2조713억원)과 일본(4145억원)이 꾸준히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영국(-1조4477억원)과 케이만아일랜드(-5531억원)는 순매도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지난달 5조84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채권 보유액은 국채 44조483억원, 통안채 29조9527억원 등 총 74조6710억원(6.8%)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보유액이 18조1846억원 늘었는데 증가분 가운데 국채가 90.8%를 차지했다.

AD

지난달 채권 순매수는 태국 1조1318억원을 비롯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미국 등이 주도했다.


만기 상환을 뺀 국가별 순투자 금액은 룩셈부르크가 1조61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독일은 -1조3071억원, 스위스는 -3041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