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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업황 회복+자회사 프리미엄 부각 '목표가↑'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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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2일 업황 회복과 자회사 프리미엄 부각에 따라 STX엔진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38%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 회복 사이클 진입에 따라 벨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줄어들었고 지난 상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증가로 하반기 수주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박용 엔진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맨 디젤의 라이센스 요건 강화로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에 소요되는 엔진을 자국 엔진업체들이 공급하도록 하는 움직임으로 STX대련엔진을 보유한 STX엔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벌크선 위주로 전개된 조선시장과 중국 정부의 선박금융 지원에 힘입어 조선사들의 수주활동이 재개됐다. 컨테이너선 및 탱크선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여 정상적인 조선업 상승 사이클의 초기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향후 선박금융회복, 해체량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 확대에 따라 조선기자재 중 가장 독점력이 높은 선박엔진 제조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재개에 따라 선박용 엔진수주가 대폭 증가해 연간 수주액 1조6000억원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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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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