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쿠라, “히메네스에게 당한 패배 되갚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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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SK 에이스 카도쿠라 켄이 시즌 14승째를 거두고 팀의 선두 수성에 일조했다.


카도쿠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매 회 빼어난 피칭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위기 상황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4회말 2사 1,2루에서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말 1사 1,3루의 위기서는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다음 타자 고영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즌 14승째를 올린 카도쿠라는 양현종(KIA), 캘빈 히메네스(두산)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10에서 2.93으로 낮아졌다.

경기 뒤 카도쿠라는 “그동안 두산에 약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히메네스와 맞대결에서 일찍 무너진 적이 있어 꼭 잘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호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 전 약점 극복보다 포수 박경완의 미트를 보고 던지면 승리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카도쿠라는 한일통산 98승째를 거뒀다. 100승 고지를 눈앞에 둔 그는 “개인 기록에 집착하기보다는 팀 승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에 대해서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93으로 낮춘 카도쿠라는 “방어율이 좋은 투수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며 “2점대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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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는 “SK는 빚을 진 팀이다.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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