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마지막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장소는 '약속의 땅' 괌과 호주다.
박태환은 30일 오후 경영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괌으로 떠나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이뤘던 수영 사상 첫 3관왕의 위업 재현을 준비한다.
괌과 호주 모두 박태환에게는 '약속의 땅'이다. 괌은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전훈지로 택했던 곳이고 호주 역시 올해 볼 코치와 훈련하면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한 곳이다.
박태환은 호주 전훈을 마치고 치른 2010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박태환은 10월 말 귀국해 태릉선수촌에서 일주일 가량 최종 훈련을 하고 11월8일 '결전의 땅' 광저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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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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