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과 영남지역 점포의 매출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본 결과 영남지역은 폭염의 영향으로 참외, 수박, 아이스크림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GS슈퍼마켓에서는 제습제(29.3%), 방향제(35.5%), 탈취제(30.8%)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해물탕 재료인 생태(23.3%), 해물류(41.9%) 매출도 늘었다.
이에 반해 영남 지역에서는 제습제, 방향제, 탈취제, 생태, 해물류 매출이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임병옥 GS수퍼마켓 마케팅팀장은 "수도권과 영남지역의 날씨 차이가 심해지면서 인기상품도 달라지고 있어 전단할인상품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통업이 날씨에 민감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 날씨를 최대한 반영해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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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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