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선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스마트페이먼트의 부상으로 관련업체들의 몸풀기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올 초 일반 휴대폰에 이어 스마트폰에서 'T스마트페이'를 도입했고, KT는 조만간 이달 초 USIM칩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인 ‘쇼터치’를 일반폰에 적용한데 이어 조만간 우리은행과 비씨카드 지분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제로 노키아는 2011년부터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에 NFC 칩세트를 기본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표명했고, 브로드컴은 NFC와 RFID 솔루션 및 디자인 분야의 선두업체인 이노비젼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노키아의 NFC 기본탑재 단말과 브로드컴의 이노비젼 인수로 NFC는 사용자 간 ‘비접촉식 결제’를 가능케 해 모바일 티켓팅과 현금 없는 결제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것이 기존 스마트카드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면서 메가트렌드로 다가올 NFC 제품 출시에 성큼 다가서있는 스마트카드 업체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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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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