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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기업들 IPO·회사채 발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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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달 기업공개나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2조 3299억원으로 전월(10조 4631억원) 대비 1조 8668억원(17.8%)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식시장 안정화에 따른 기업공개 증가(27.4%), 기업 및 금융기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한 회사채 발행의 증가(23.4%)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1∼7월중 직접금융 누계는 74조 4205억원으로 전년동기(80조 4501억원) 대비 6조 296억원(7.5%) 감소했다.

전년동기('09.1∼7월)에는 금융위기 여파로 기업의 자금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이 많았기 때문에 금년도의 직접금융 규모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주식발행 규모는 6456억원으로 전월(9983억원) 대비 3527억원(35.3%)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10건, 3231억원으로 전월(8건, 2537억원) 대비 27.4% 증가한 반면유상증자는 12건, 3,225억원으로 전월(17건, 7446억원) 대비 56.7%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은 11조 6843억원으로 전월(9조 4648억원) 대비 2조 2195억원(23.4%) 증가했다. 이는 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후 기업이 추가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채권발행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채는 2조 8352억원 발행으로 전월(2조 1960억원) 대비 29.1% 증가한 반면 자산유동증권(ABS)은 3710억원 발행으로 전월(7,430억원) 대비 50.1%줄었다.

한편 대기업 발행이 3조 3668억원으로전체의 97.4% 비중을 차지해 일반회사채 발행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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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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