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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대국, 대용량 수소 발생장치 개발.. 상용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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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환경 전문기업 선도가 전기분해방식의 수소 발생장치를 상용화하고 전략적 제휴업체인 대국과 함께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선도는 4년여간 총 20억 원 가량을 투자해 대용량의 수소 발생장치를 개발, 수소수욕 및 수소수 이용 수경재배에 적용한 결과 탁월한 성능 및 효과가 입증됐다고 24일 밝혔다.
선도의 지은상 박사는 "일본의 경우 1~2곳에만 수소를 생성시키는 소용량 장치를 가동하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된 동시다발적 수소 발생장치는 16개의 수소욕조와 수경 인삼재배 하우스를 동시에 가동할수 있을 정도로 대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개발한 수소발생장치는 대당 5억원 정도의 고가임에도 1~2개의 수소욕조에 수소를 생성시키기는 데 비해, 선도가 개발한 대용량 수소발생장치는 80여 개의 수소욕조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대당 1억원 수준이다.

지 박사는 "수소수는 아토피성 피부질환, 기미 주근깨와 미백, 노화 및 생활습관병(당뇨, 암, 비만, 고혈압, 류마티스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해외 연구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또한 수소수를 이용해 인삼 등 식물의 수경재배 시 성장속도가 30∼50% 이상 빠르고 식물의 크기도 30% 가량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도는 기능성 수소수 제조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해 둔 상태며 향후 전략적 제휴 기업인 대국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수소 발생장치를 국내외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국은 협의를 구체화 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 등 전국 농촌에 인삼 ,딸기, 더덕 ,도라지 등 각종 식물의 속성재배를 위한 수소수 수경재배기술 이전과 함께 관련 장치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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