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은 10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이하로 안정된다면 내년 상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수입 금지 조치와 함께 달러 대비 원화 약세 현상도 매출 급감의 주된 요인이었다"며 "올해 들어 환율 안정세가 진행되면서 대국과 같은 수입업체들은 실적 개선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국제 경제전망 조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 최근 세계경제전망에서 내년 원·달러 환율이 1010원으로 예상했다.
수출업체는 가격 경쟁력 상실 우려가 있으나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판매가를 낮출 수 있는 호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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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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