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면지역 소재 26개 초등학교 3133명과 공도읍 4개 초교 4613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안성시에 도시지역 5·6년 무상급식을 위한 사업비로 1억2500만원을 요구해 왔다.
전체 예산 3억1200만원 가운데 40% 대응지원을 조건으로 내놓은 셈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무상급식이 도시지역 학생을 배제한 지원으로 학부모들간 시비가 빚어지기도 했다"며 "재정여건으로 따지면 예산확보가 어려워 시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교육청 단계적 시행계획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지역내 무상급식도 쉽게 확대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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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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