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전체 TV·평판 TV·LC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으로 각각 24.0%, 24.4%, 24.2% 점유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평판 TV와 전체 TV 판매량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기록 제조기'로서 삼성TV의 위력을 발휘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LCD TV 786만1000대(LED TV 220만대 포함), PDP TV 117만9000대 등 총 904만대의 평판 TV를 판매, 전년 동기(632만8000대) 대비 42.9%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작년 4분기(1098만대) 이후 역대 두 번째를 기록이다.
'LED TV=삼성' 공식을 올해에도 이어 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2분기에 LED TV 판매량이 1분기(108만대)대비 112만대 늘어난 220만대를 기록, 2위와의 판매량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4.0%, 수량기준 18.9%를 차지했고, 금액기준으로는 '06년 1분기부터 18분기 연속 1위, 수량기준으로는 '06년 3분기부터 16분기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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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 성공신화를 이어 가는 동시에 올해는 3D TV 삼각편대(3D LED TV+3D LC TV+3D PDP TV)와 3D 토탈 솔루션(3D TV+3D AV+3D 콘텐츠+3D 안경)으로 '3D·스마트·LED TV=삼성' 공식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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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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