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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주 외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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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서울반도체 순매도 지속..외인 아몰레드에 관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거북이 걸음을 통해 4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비해 완만한 흐름을 보이기는 했으나 꾸준한 470선에서의 지지력은 입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코스닥 상승세는 기관이 주도했다. 주 후반 차익 실현에 나서기는 했으나 코스닥 지수 480선 회복에 있어 기관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추세를 논하기에는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 시장 소외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은 주 후반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나 이전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펀드 환매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투신이 매물을 지속하면서 기관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8.16~8.20)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억원, 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같은 기간 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중국엔진집단(11억원 순매수)과 파트론(92억원), 에스에프에이(91억원), 차바이오앤(90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서울반도체(-91억원 순매도)와 동국S&C(-81억원), 네패스(-72억원), 주성엔지니어링(-61억원), DMS(-60억원) 등은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덕산하이메탈을 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아몰레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네오위즈게임즈(87억원 순매수)와 하나투어(49억원), 실리콘웍스(33억원) 등도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외국인은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한 중국엔진집단에 대해서는 1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107억원 순매도)과 태웅(-93억원), CJ오쇼핑(-73억원) 등에서도 외국인의 주식 비중 축소 움직임이 나타났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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