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주식형펀드 자금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화학업종을 중심으로하는 주도주의 상승 흐름도 반갑다. 미국 증시가 각종 고용지표의 불안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낙폭을 키운 것과는 대비된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향후 전략을 세울 수 있을까.
21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향후 시장 대응의 세가지 팁으로 추세 순응과 실적 모멘텀, 순환매 감안한 기술적 대응을 꼽았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방향성이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의 편차가 큰 점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근본적으로 업종별, 종목별 수익률 차별화 현상이 여전히 주가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첫번째 팁은 이미 보유한 주식을 꾸준히 보유해 추세에 순응하라는 것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시세의 흐름이 우상향 기조라는 점에서 주식 보유의 대응이 유리하다"며 "보유 종목이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라면 특히 이러한 시장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실적을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적이 진리라는 단순한 사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를 야기하는 것은 결국 실적이며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업종 및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적이 양호한 업종으로는 화학 자동차 IT업종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업종별 순환매 양상을 고려한 시장 대응을 주문했다. 시장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기술적 흐름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큰 악재가 없는 한,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기술적인 지지선에서 반등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 기술적 매매의 병행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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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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