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Fed)은 36억9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시작했다. 세인트 루이스 연준 제임스 블러드 의장은 미국경기회복이 약화될 경우 Fed가 좀더 많은 국채매입을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bp 하락한 0.49%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0.4715%까지 내리며 국채판매를 시작한 1975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8bp 떨어진 3.65%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3.62%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보였다.
8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가 -7.7을 기록해 전달 5.1보다 크게 하락했다. 블룸버그가 5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7.2였다. 이 지표는 제로 이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미 노동부는 14일자 기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이 늘어난 50만건을 기록해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1020억달러어치의 2년, 5년,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7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TIPS입찰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는 3~6개월후 경기상황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해 전달 0.3% 하락에서 반전했다. 이는 블름버그가 5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9일까지 67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 하반기 GDP가 2.5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달 조사치 2.8%에서 감소한 것이다.
BOA메릴린치에 따른면 글로벌소버린본드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몰리며 올해 5.9%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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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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