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김상현(KIA)과 조동찬(삼성)이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9일 김상현과 조동찬을 추가로 선발해 예비 엔트리 인원을 63명으로 늘렸다.
김상현과 조동찬 모두 3루수인 까닭에 대표팀 핫코너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미 이범호(소프트뱅크), 최정(SK), 이원석(두산), 황재균(롯데)이 버티고 있다. 올시즌 성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
김상현은 무릎 부상을 털고 지난 7월 말 복귀했다. 18일 현재 타율 2할3푼2리 16홈런 41타점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KIA의 4강 싸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 36개의 아치를 그려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장타력이 돋보인다.
한편 KBO와 KBA는 추가 선발 불가 방침을 세웠으나, 최근 3명을 더 선발했다. 오는 9월 초 22명의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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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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