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이상형이 전지현 씨인데, 예비 신부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MC 이휘재가 1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비 신부를 아는 사람들에게 다 소개시켜줬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다른 마음을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처음 한 달 동안은 그 친구가 조심스러워 했다.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 말도 제대로 못했다”며 “일곱 번 정도 만날 때까지 손도 못 잡았다. 그래서 이 친구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휘재의 8살 연하 예비신부 A씨는 플로리스트로 이들은 오는 12월 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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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일산(경기)=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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