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5만원권이 발행 1년 만에 전체 지폐 유통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현재 5만원권의 유통액 기준 유통비중은 전체 지폐통액 37조4479억원의 40.3%인 15조917억원으로 나타났다.
5만원권은 지난해 6월 23일 처음 발행된 이후 급격하게 비중이 증가해 왔다. 지난해 9월에 유통액 기준 비중 20%를 돌파했고, 올해 1월말 30%를 넘어섰다.
5만원권의 증가로 인해 1만원권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7월말 현재 1만원권의 유통 비중은 전체 유통량의 53.8%인 20조1283억원을 기록했다. 5만원권 발행 전 유통비중(92.2%) 대비 38.4%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다.
단 5만원권 발행으로 지난해 7월 30조8924억원을 기록했던 지폐 유통액은 1년만에 6조5555억원(21%)이나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규모 확대, 물가상승 등으로 고액권에 대한 시중의 잠재적 수요가 상당했다"며 "향후 5만원권 비중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D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