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반전..통안입찰 호조, 단순매입 기대감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통안2년물 입찰이 괜찮아 단순매입이후 강세가능성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1.39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15틱에서 11틱가량을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1.32로 개장해 한때 111.2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56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1700계약이상 순매도에서 373계약 순매수로 반전했다. 투신도 35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4758계약 순매도세다. 개인이 944계약을, 보험이 479계약을, 국가가 302계약을 순매도중이다.
7000억원(액면기준) 이내의 RP매각용 국고채 단순매입 또한 실시했다. 대상증권은 국고20년 8-2(만기일 2028.3.10)와 국고10년 8-5(만기일 2018.9.10), 5-4(만기일 2015.9.10), 국고5년 9-1(만기일 2014.3.10), 8-1(만기일 2013.3.10) 등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통안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전일민평금리대비 2b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단순매입 낙찰금리도 전일대비 1bp내지 2bp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단순매입후 강세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외국인이 대규모로 채권을 매수했다는 설이 돌면서 장이 강해진것 같다”며 “통안입찰에서 대형기관이 많이 들어가며 호조를 보였다. 낙찰을 못받은 곳이 많아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일듯 하다. 단순매입도 괜찮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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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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