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유상증자는 해외 사료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보통주 42만1171주를(총 발행주식수의 3.4%)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총 유상증자 규모는 917억이며, 이는 전량 CJ에 3자배정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CJ의 100% 자회사인 CJ Global Holdings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CJ Global Holdings는 중국에 8개, 인도네시아에 4개, 그리고 베트남, 인도, 필리핀에 1개씩의 사료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2009년 매출은 6188억원, 순이익은 264억이었고, 2010년 상반기 매출은 3105억원, 순이익은 91억원을 달성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 지역들에서 소득 향상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전통적인 사육 방식에서 사료를 사용해 사육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사료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실적은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사업 확대와 더불어 사료 사업도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중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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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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