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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C, SNS 이용해 새로운 광고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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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K마케팅앤컴퍼니(SK M&C·대표 이방형)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시장 개척에 뛰어들었다.

SK M&C는 SNS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체험을 실시간으로 확장시키는 브랜드 체험 확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를 적용하고 추진하기 위해 16일 ‘소셜 플랫폼(Social Platform)’팀을 신설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 M&C의 브랜드 체험 확산 플랫폼(BXP·Brand Experience Platform)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아크로디아 코리아와 공동으로 개발됐고, 다음달 이를 적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동시에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구축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SK M&C의 계획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가로수길 등 특정 장소에 방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상호교류(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해 브랜드를 체험하게 되면, 이와 동시에 참여 자체가 개별 콘텐츠로 기록되고 SNS를 통해 공유·배포·확산된다.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시스템을 활용한 전시도 이뤄진다. 오는 2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2010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하태석 건축작가가 한국관에 BXP를 통해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참여형 가상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BXP와 유사한 개념의 마케팅이 진행된 사례도 있다. 나이키 재팬은 2010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에 하라주쿠 나이키 매장에 일본 국가대표 마르쿠스 툴리오 선수의 석상을 설치해 활약을 중계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SNS를 이용해 응원메시지를 보내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석상에 반영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시혁 SK M&C 커뮤니케이션사업센터장은 “BXP사업은 SNS를 활용한 최적화된 브랜드 체험사업”이라며 “광고적인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SNS와 접목시켜 쉽게 현실화시킬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도 SNS를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해져 기발하고 재밌는 형태의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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