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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금리 16개월 최저랠리..지표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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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가격상승)를 이어가고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6개월래 최저행진을 지속중이다. 7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증가세도 낮아 인플레 압력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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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7bp 하락한 2.68%를 기록했다. 한때 2.6770%를 보이며 2009년 4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 12bp가 하락했다. 지난 10일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것이라고 밝힌후 나흘중 사흘동안 금리가 떨어졌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도바 1bp 내린 0.53%를 나타냈다. 이틀전에는 0.4892%를 기록하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했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다만 이번주 2bp가 올라 11주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6bp가 좁혀진 215bp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4월이후 가장 플래트닝된 것이다.

빌 그로스 핌코 회장은 미국채 보유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핌코는 7월중 펀드규모 2393억달러중 국채보유 비중이 54%를 기록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직전달 63%에서 감소한 것이다. 반면 이머징 마켓 펀드비중은 전달 10%에서 11%로 늘었다.
Fed는 이번주 FOMC회의에서 만기가 돌아오는 모기지자산을 미국채에 재투자하는 등 경기회복을 위한 부양책을 내놨다. 미 중앙은행은 180억달러어치의 국채와 TIPS를 9월 중순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뉴욕 Fed는 오는 17일 2014년 8월부터 2016년 7월만기 국채 매입을 실시할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기대치보다 못한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지표도 0.3% 하락으로 수정했다. 블룸버그가 7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0.5% 증가였다.

음식료와 에너지등이 제외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9% 상승했다. 이는 1966년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64bp로 좁혀지며 지난해 9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 8월 소비심리지수는 69.6을 기록하며 기대이상치를 보였다. 전달에는 67.8을 기록했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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