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소매판매 3개월만에 증가했지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0.4% 증가' 예상치 0.5%에 못 미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하지만 증가율은 월가 예상치에 못 미쳤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0.5% 감소로 발표됐던 6월 소매판매는 0.3% 감소로 상향조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0.2% 증가했지만 역시 예상치 0.3%에 미달했다.
자동차 판매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7월 소매판매 상승반전을 이끌었다. 6월에 1.3% 감소했던 자동차 판매는 1.6% 증가로 돌아섰다.

가전제품 및 가정용품은 0.1%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가 1.0% 감소한 것을 비롯해 잡화점 판매는 0.2% 하락했다. 전날 콜스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이날 3위 백화점 체인인 JC페니도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의류와 식품 판매도 각각 0.7%, 0.3% 감소했다.
BNP파리바의 줄리아 코로나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회복이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개학 시즌이 돌아오는 7월은 전통적으로 3분기 중 소비가 가장 부진한 달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하워드 튜빈 애널리스트는 "소매업체들은 이미 판촉행사와 함께 할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매업체들이 여름상품 처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