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의 3번째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 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경남기업 컨소시엄, 벽산건설-한양 컨소시엄 등 3팀이 참여했다.


13일 오후 3시까지 입찰마감한 이곳 둔촌주공 조합은 이같이 컨소시엄 3팀에서 입찰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둔촌재건축 조합은 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지명경쟁입찰 방법으로 삼성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곳의 건설사를 제외한 34개 업체를 지정한 바 있다. 더불어 조합은 건설사들이 최저 160% 무상지분율을 포함한 확정지분제방식으로 입찰 제안서를 제시토록 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3번째 현장설명회에는 총 26개사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참여지침서를 받아갔다.

기존에 이미 이 재건축 사업에 참여한바 있는 3곳의 건설사를 뺀 이번 지명경쟁입찰방식에 대해 조합원 일부에서는 10대 건설사에 속한 3곳이 빠지게 되면 공정한 경쟁이 안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기존 경쟁대열에 참여했던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160%이상 무상지분율에 대해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하며 막판 입찰과정에서 발을 뺀 괘씸죄로 대의원 지명에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이날 대의원회를 열어 3개팀을 총회에 상정할 지 결정한 후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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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30가구의 낡은 아파트를 헐고 9090가구로 재건축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최근 입찰참여 시공사들 간 담합 의혹, 일부 조합원들의 수정제안서 요구 등으로 갈등을 빚으며 잡음을 일으켜 왔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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