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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공무원들, 8월의 산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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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공무원들 중심 희망多(다)드림주식회사 설립, 현재 60여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 공무원들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의 불씨를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중랑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저소득 임산부 와 0~1세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사랑?엄마사랑이라는 주제로 산전산후관리 교육 후 희망 다드림(주)이 후원한 하기스 기저귀 18박스(1박스당 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기저귀)은 중랑구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희망다드림이 준비한 것으로 희망다드림(주)는 2008년 12월 드림스타트의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 가정복지과와 총무과 기사실 직원 등 후원 의사를 밝힌 중랑구청 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가상 주식회사다.

희망다드림 주식회사로 모아지는 대부분 후원금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매월 지정기탁 돼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지정기탁 되지 않은 후원금은 계속 적립돼 이번에 열리는 행사와 같이 저소득 아동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나 갑작스럽게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에 지원하는 후원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희망다드림주식회사 주주 중 한명인 중랑구청 맑은환경과 조정기 직원은 최근 뇌병변장애 아동 등 3자녀를 아빠 혼자 키우는 부자가정을 직접 후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몰래 전달하고 옥수수를 집으로 배달하는 등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7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PC 와 후원물품 등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노력봉사에 적극 참여해 온 총무과 이종용 직원은 "매월 드림스타트센터를 찾아와 기사실 직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며 저소득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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