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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338명 포상..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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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오는 15일 제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33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가 포상된다. 1995년 광복절포상 이후 단일 포상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국가보훈처는 11일 "제 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국 관내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찬희, 유기문 부자를 비롯한 33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18명(독립장 5명, 애국장 108명, 애족장 105명), 건국포장 41명, 대통령표창 79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6명이며 생존자는 없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 65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또 해외에 거주하는 유족에게는 재외공간을 통해 전달된다.

338명의 포상자 가운데 94%에 달하는 318명은 국가보훈처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 의해 발굴됐다. 지난 2005년에 발족한 발굴·분석단은 행형기록, 일제정보문서 등을 검토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동일인 여부와 활동전후 행적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포상에는 안중근 가문의 15번째 독립유공자가 배출됐다.

안홍근 선생은 안중근의사의 4촌동생으로 1918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한인사회당에 참가하고 러시아 적위군과 함께 연해주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했다. 시베리아 내전 후에는 블라디보스톡 수청촌 일대에서 독립운동자급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는 대한민국장 30명, 대통령장 93명, 독립장 806명, 애국장 3669명, 애족장 4547명, 건국포장 866명, 대통령표창 2198명 등 총 1만 2209명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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