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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밤문화가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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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 '제3회 서울문화의 밤' 행사일에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일대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광장 개막행사에는 월드뮤직밴드 '월드에이드'의 오프닝 공연, 윤도현밴드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고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시내 밤거리를 함께 걷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만원 한 장으로 지구별로 정해진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문화패스'를 발행할 계획이다. 10일, 13일 두 차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분은 당일 현장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문화탐방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축투어 ▲버스투어 ▲서울성곽 걷기 ▲창작공간 투어 등 4개 투어 코스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그동안 몰랐던 서울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20~40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eoulopennight/)를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각 지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2개 순환코스(정동, 서울광장~신촌, 홍대 순환/ 정동, 서울광장~북촌, 인사동, 대학로 순환)와 4개 노선의 야간 귀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그동안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어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도 이날 하루만큼은 만원 한 장으로 서울의 문화시설을 실컷 즐길 수 있다"며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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