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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 진행중"<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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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삼성생명에 대해 '이자차 마진개선은 이미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수익성 개선을 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자차 마진의 개선"이라고 평가하며 "시중금리 상승 등 외부변수의 변화 없이도 삼성생명의 이자차 마진 개선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료 적립금내 5.6% 초과 적립금 비중과 수입보험료 내 5.6%초과 예정이율이 적용되는 수입보험료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과거 판매한 확정 고금리 상품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되며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하락하겠지만, 적립금내 확정금리형 상품의 비중이 빠르게 하락할 수 있고 평균부리이율 하락 효과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6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대규모 이익시현의 가장 큰 원인을 "ABS 대손충당금환입에 따른 4163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위험보험료대비 사고보험금 비율(위험손해율)이 개선됐다"며 평균부담이율 하락에 따른 이원차 마진율 개선으로 이자차 마진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29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셈이라 전년동기 2203억원에 비해 33%증가한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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