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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미소금융…대출 증가세 '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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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초반 부진한 대출 실적으로 논란이 됐던 미소금융이 최근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8일 미소금융중앙재단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7월 미소금융을 통해 총 452명에게 42억2000억원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액이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지난 1월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것.

미소금융 대출 규모는 지난 1월 7억4000만원에서 2월 17억5000만원, 3월 22억1000만원으로 꾸준히 늘다 4월 17억8000억원으로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대출기준을 완화·개선한 뒤로는 다시 증가세가 이어져 5월 21억1000만원, 6월 23억2000만원 대출을 시행했다.
지난 7월에는 전월 대비 대출액이 2배 가량 급증했다. 초반 과도기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미소금융은 단순한 대출상품이 아니라 대출자에 대한 컨설팅 등 사후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초반 급격한 대출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 두 차례에 걸친 기준 완화를 통해 대출신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금융은 최근 5~6등급자 중 1년간 연체 및 대출이 없는 금융소비자에 대해서는 미소금융 대출을 허용하는 등 기준을 대폭 완화해 추가 대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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